카나자와성 공원

카나자와성 공원 정비의 개요

사업의 경위

카나자와성의 역사는 1546년(텐분 15년)에 혼간지가 카나자와 어당을 창건한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580년(텐쇼 8년)에 오다 노부나가의 명령을 받은 사쿠마 모리마사가 축성을 시작하여 3년 후에 마에다 토시이에가 입성하였고, 이후 1869년(메이지 2년)까지 카가번 마에다가가 14대에 걸쳐 살았습니다.
메이지 이후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는 육군의 거점, 그 후 1995년 까지는 카나자와대학 캠퍼스로서 이용되었습니다.
현재, 카나자와대학은 카나자와시 교외의 카카마 지구로 이전하였지만, 이 종합이전 계획에 맞추어 1991년 8월에 설치된 '카나자와대학 부지 등 이용 간담회'에서 검토를 거듭하여 1993년 3월에 '공원으로서 문화적 이용을 기본으로 한다'라는 제언을 받아들여 카나자와성의 공원화를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996년 카나자와대학 부지를 취득한 후 10년간 기반 정비하면서 히시야구라 등을 복원하여 공원으로서의 기초를 다진 제1단계가 종료되고, 현재 2006년에 책정된 '카나자와성 복원 정비 계획'에 근거하여 제2단계의 복원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의 목적

카나자와성의 귀중한 역사적 문화 유산을 후세에 계승하고, 켄로쿠엔과 함께 현의 수도인 카나자와의 상징적인 공원화를 이루고 또한, 이시카와현의 역사, 문화, 전통을 계승한 '상징'으로서 이시카와현의 풍부한 문화적 토양을 한 층 더 두텁게 하면서 현민들의 교류 공간 확대와 도심지구의 매력적인 발전을 도모합니다.

정비 방침

국가지정사적(2008년 지정)으로서 귀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에도시대 후기의 성곽 구획 방식에 근거하여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면서 공원을 정비합니다. 또한, 히시야구라 등 역사적 건조물의 복원을 통해 성곽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원으로서 정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정비 사업에 있어서 성곽, 사적 등의 전문가와 지식인, 현민 대표 등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