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큐센인마루

교쿠센인마루은 예전에 '니시노 마루'라 불렸으며, 그곳에는 중신들의 저택이 있었습니다.
1614년(케이쵸 19년) 2대 번주 마에다 토시나가가 타카오카에서 사망한 후에 삭발하고 카나자와에 돌아온 아내 교쿠센인(에이히메)의 저택이 지어졌기 때문에 교큐센인마루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1623년(겐나 9년) 교쿠센인이 사망한 후에는 빈터가 되었지만 1634년(칸에이 11년) 3대 번주 토시츠네가 교토에서 정원사를 불러와 각지에서 정원목이나 돌을 가지고와 대규모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1661년(칸분 원년), 1688년(겐로쿠 원년)에는 5대 번주 츠나노리도 이를 개축하여 원내의 재정비가 진행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는 군설비의 정비와 함께 연못이 메워지고 최근까지 현 체육관 부지로 사용되었습니다.